‘진리와 가슴이 만나면 고요와 기쁨이 흐른다!’
가을걷이를 하는 사람들과 가을걷이를 하는 이 세상 모두가 자연의 흐름이다. 사람도 단풍이 들어가고 마음도 단풍이 들어간다.
서울의 깊은 산, 조그만 암자 심곡암. 색깔있는 가을 산사음악회로 이름을 널리 알린 고요한 가을 산사 심곡암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자연의 마음을 담은 ‘명상 음악회’가 10월 16일(토) 오후에 열린다.
심곡암 풍경 콘서트는 가을하늘에 기도하고, 가을을 노래하는 음악회는 때론 시원하게, 때론 구설지게, 때론 간절한 가슴을 스치는 따뜻한 영감이 있는 평화 음악회가 될 것이다. 모두 모두의 행복을 기리는 그런….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풍경 콘서트는 1부 헌다(獻茶)에 이어 2부 명상이 흐르는 풍경 콘서트 (산사음악회)로 진행된다. 헌다는 명원문화재단 심곡암 지부가 주관한다.
2부 풍경 콘서트는 김성희씨의 진행으로 소리새, 채희 등 실력있는 가수들이 참가하고, 전자바이올린 제니유, 성악 2중주(테너 임형주, 바리톤 박형준), 심곡암합창단이 클래식과 악기연주에 나선다. 이어 효성스님의 소리명상(고구려 소리 보존회 총재),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중앙대 겸임교수, 미타정사주지)이 이어진다.
문의; 심곡암 지월스님: 010)5394-5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