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불교와 사회 포럼’의 일환으로 10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미국의 저명한 생태심리학자를 초청, 환경과 유기체의 관계를 기반으로 생태학과 심리학을 연구하는 생태심리학과 불교 수행의 접목을 모색해보는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불교 생태심리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강사 조나단 A. 바필드(Jonathan A. Barfield)는 생태심리학자이자 심리학박사로 아리조나 프레스캇대학을 졸업하고(생태학, 자연사, 심리학 복수전공), 초개인심리학대학원(ITP)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초개인학 전공), 초개인심리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ADP 겸임교수(생태심리학 및 심층심리학 강의)를 역임했다.
현재는 텔루라이드연구소 불교사전 코디네이터, 지속가능성 행사 진행자, 산미구엘 분수령연합 회장, 야생교육프로그램 강사, 약물남용에서 회복 중인 개인을 대상으로 한 생태심리학 수련회 등과 애니머스 트래킹학교 설립이사 겸 현장교사를 맡고 있다.
조나단 박사가 추구하는 연구의 목적은 생태심리학의 입문적 기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의도는 생태학적인 인식과 일상의 생활을 올바른 관계 속에서 발전시켜 가는데 유효한 수단을 찾도록 생태심리학 분야와 한국의 선(禪) 불교 사이에서 보다 깊은 학제적 대화를 시작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문의; (재)대한불교진흥원(02-719-2606, www.kbpf.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