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 64(2010)년도 진각종 제11기 예비교화스승교육이 9월 14일 회향됐다.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 주관으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봉행된 회행불사에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승은 큰 의미에서 나와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며 “일반인들이 재미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나 자신부터 행복할 수 있도록 교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격려사에서 “일반인에서 스승으로 가기 위해 받은 교육의 리듬이 절대로 깨지지 않도록 초발심을 항상 간직해 정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통리원장 혜정 정사와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예비교화스승교육을 회향한 대상자들에게 불교대사전과 강공법레집을 각각 전달했다.

예비교화스승교육은 6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자성(주간)동안 ‘진각의 길’이라는 주제로 정진과 사경, 특강, 다도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매일 새벽 계명정진에 이어 공식불사, 자성일 2시간 정진(월초불공 회향 3시간), 진각교전연구 설법안발표, 체험법문, 희사법(단시, 제시, 경시, 차시, 십일희사, 절량희사, 강도희사, 강도부 등), 염송법(염송의 의미, 자세 등), 스피치교육, 심인당 관리법, 불사집전 체험 등 일선 교화에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 중심으로 진행됐다.

예비교화스승교육을 회향한 인공, 심인주 등 전교 2명을 포함해 도경, 지혜성, 일연, 정향시, 대경, 현묘안, 성제, 정원지 처무 등 10명은 앞으로 포교일선에 배치돼 교화에 매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