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BTN 불교텔레비전(대표 구본일, 이하 BTN)을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BTN은 11월 19일 “종교방송사 최초로 HD방송을 송출함에 따라 이르면 12월 둘째 주부터 고화질의 불교TV를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BTN의 HD방송 송출은 내달부터 Olleh KT IPTV를 통해 이뤄진다. 스카이라이프 등 기타 플랫폼의 HD방송 송출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일반 케이블방송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TN은 지난 2008년부터 60억 원을 투입해 HD방송장비와 시설을 갖췄으며, 2012년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을 HD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98개 채널가운데 평균 40위권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불교 및 불교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덕주 전략기획실장은 “HD방송 장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온 BTN이 HD방송 송출을 시작함에 따라 시청자에게 고화질 방송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TN은 현재 전국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케이블TV에 모두 송출되고 이있으며, 위성방송 및 IPTV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