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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과학의 향기
거듭된 성형수술로 완성된 지금의 장미!
붉은색 장미는 정열적인 사랑의 상징과도 같다. 그런데 피처럼 붉고 탐스러운 장미꽃 속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식물의 중매쟁이인 벌은 꽃의 색깔이 붉을수록 잘 보지 못한다. 벌의 눈은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파랑이나 보라색 빛)과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장미의 풍성한 꽃잎은 아름다움을 위해 많은 것…
가상 공간에서 모이는 소셜 미디어 시대가 열린다
“실재(實在)가 뭐지?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만약 느끼고 맛보고 냄새 맡고 보는 것들을 실재라고 한다면 그 모든 것은 그저 뇌에서 받아들인 전기신호에 불과해.” 1999년에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영화 ‘매트릭스’에서 전설적 해커였던 모피어스가 한 말이다. 이 영화 속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
[만화] 청소년 화장은 선택, 하지만…
저녁 8시. 띡띡 도어록 소리와 함께 태연이 들어선다. 태연의 늦은 귀가에 엄마 아빠의 신경은 이미 곤두설 대로 곤두선 상태. 그런데 두 사람을 더욱 분노케 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밀가루를 바른 듯 허연 얼굴에 새빨간 입술을 뾰족하게 그린, 마치 일본의 가부키 배우와도 같은 태연의 몰골이었다! “대…
헌혈에 대한 이해와 오해 아홉가지
“혈액 부족 문자가 또 왔네. 요즘 혈액이 정말 부족한가봐. 이번 주에 헌혈하러 가야겠다.”“정말? 헌혈하면 빨리 늙는다는 얘기 못 들어봤어? 헌혈하면 우리 몸이 무리해서 피를 만들어 내느라 골다공증에 걸리고 키도 안 자란대.” “이 친구야. 몸 속 혈액량의 15%는 여유분인데, 1회 헌혈량인 400~500ml 정도는 거기…
매운 음식 좋아하는 건 중독?!
매운 갈비, 매운 떡볶이, 매운 치킨, 매운 라면…. 요식업계의 트렌드가 매운 음식이 된지도 오래됐다. 하지만 매운 음식의 높은 인기는 떨어질 기미가 없다. 사람들은 오히려 더 맵게, 더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 그만큼 매운맛은 놀라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혀가 얼얼해지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어도 다음에 또 찾…
화학물질 포비아, 공포가 아닌 과학적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쓰러져 간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 사이 폐질환을 일으킨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사실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컸던 때문이었을까.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생활용품 전반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이른바 ‘화학물질 포비아(phobia)’로 불리는 불안 증상…
스스로 구조를 바꿔 변색하는 카멜레온
인류의 아름다운 색에 대한 욕망은 아주 오래 전 원시시절부터 계속된 것으로 그 흔적이 고대의 동굴 벽화나 원시 부족들의 치장, 고대 이집트의 미용술 등에 남아 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온통 색으로 가득 찬 세상이다. 그런데 아름다운 색을 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흙이나 식물, 동물로부…
만리장성을 지탱한 것은 ‘찹쌀 밥심’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담장 수리’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넓은 들판을 나눠서 쓰고 있는 이웃끼리 어느 정도 높이와 두께의 담을 쌓아야 적절한지 타인의 입을 빌어 이야기했다. “우리는 우리 사이에 담을 유지해요 / 담 양쪽에 떨어진 돌들을 서로가 주워 올려야 하고요 / 뭐 그저 …
중력파 검출로 ‘중력문명의 시대’를 기대한다
퐁당 퐁당 돌을 던져라누나 몰래 돌을 던져라냇물아 퍼져라 멀리 멀리 퍼져라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우리 누나 손등을 간지러 주어라 윤석중 시인의 동요 ‘퐁당퐁당’의 가사는 13억 년 전 우주 저편에서 일어났던 장대한 사건을 마치 마을 어귀 냇가에 옮겨놓은 것 같다. 중력파(gravitational wave)라는 시공간…
쌍둥이, 우주와 지구에서 각각 1년 후?
아인슈타인의 쌍둥이 역설(Paradox)은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우주를 비행하고 다른 형제는 지구에 남아 있다면 광속으로 움직이는 쪽의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것이다. 우주여행이 낳는 시간 지연 효과는 SF 팬들에겐 새로울 게 없는 소재다. 지난 2014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블랙홀과 웜홀, 일…
건강한 태아, 예비 부모의 몸과 마음에 달렸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계절의 여왕답게 따뜻한 날씨의 색색의 꽃으로 아름다운 5월은 결혼이 많은 시기기도 하다. 결혼과 관련해 5월은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다. 유럽의 봄 축제인 ‘5월제(May Day)’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이는 매년 5월 1일에 하는 봄 축제로 그리스의 신이자 주신과 생명의 신…
플랑크톤이 만드는 핑크빛 호수의 비밀
딸기우유야, 호수야? 호주의 힐리어 호수를 보면 두 눈을 의심하게 된다. 호수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딸기우유처럼 예쁜 꽃분홍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한 건 이런 분홍 호수가 여기 한 곳이 아니라는 거다. 아프리카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와 캐나다의 더스티 로즈 호수 칠레의 레드 라군 등 세계 곳곳에서 핑…
[만화] 봄볕아, 내 피부에 무슨 짓을 한 거니!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주말농장에 도착한 태연과 아빠.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농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의 시선이 둘에게 꽂힌다. 커다란 밀짚모자에 목장갑, 검은 선글라스, 긴팔, 긴 바지는 물론 영화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두꺼운 검정 마스크까지. 햇빛에 노출된 것이라고는 콧구멍밖에…
어렸을 때의 기억은 언제부터 사라질까
어릴 적 전북 군산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다. 당시 집 근처에는 야구 명문 군산상고가 있었고, 네 살이던 나는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즐겨 봤다. 아니 정확히는 그랬다고 한다. 그 모습을 지금도 기억하시는 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말이다. 하지만 정작 내게는 당시의 기억이 전혀 없다. 단지 상상하며 마음에 그려볼 뿐…
물? 재료? 발효? 맛좋은 간장의 비결
메주를 가지고 장을 만들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장을 만드는 날이면 할머니는 언제나 이른 새벽에 멀리 떨어져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 메주를 삶으셨다. 이상했다. 집 안의 물독에 물이 들어있는데도 할머니가 왜 그 이른 아침에 새로 물을 길어오는 수고를 하시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됐다. “예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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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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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 스투파 인도 바이샬리에 있는 대림정사 터에는 아난다를 기리는 아난다 스투파가 있다. 이는 ‘아난다 반신탑(半身塔)’이라고도 불린다. 부처님의 사촌 동생이었고, 25년간 부처님의 시자(侍者)로 있었던...
삭풍에 꼬집히다
현묘재 뒤 상왕산(象王山)에는 장마철에나 물이 흐르는 자그마한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를 흘러내려온 물은 현묘재를 가운데 두고 양편으로 난 도랑으로 흘러내린다. 평상시에는 늘 메말라 있어 골짜기라 부르기...
정찬주 연재소설 따뜻한 슬픔 16
ⓒ 유동영 <제4장> 1회 진리의 궁둥이 진공스님 일행은 인도로 바로 가지 않고 네팔을 먼저 들르기로 했다.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가 네팔에 있기 때문이었다. 카트만두 하늘은 잔뜩 흐려 있...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3위
<조계종불교전문서점> 주간베스트 02/11 ~ 02/17, 문의 = 02-2031-2070 순위 도서명 출판사 저자 1 전현수 박사의 불교 정신치료 강의 불광출판사 전...
정찬주 연재소설 따뜻한 슬픔 17
ⓒ유동영 <제4장> 2회 삶과 죽음의 강 선융은 아침식사를 가볍게 마치고 숙소 정원으로 나와 산책했다. 때마침 극락조나무 몇 그루가 주황색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주황색으로 피어난 꽃잎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