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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기고․견해
세종대왕의 마음을 저버리고 ‘대중과 소통’을 외면한 불교
[우리말 경전이 미흡할 뿐 아니라, 위로는 조계종 종정에서부터 젊은 스님들에 이르기까지 전국 본말사의 법회 현장에서 전하는 법문은 아직도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다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옛 한문 투’에 그치고 있다. 이렇게 하고서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말을 아무리 자주 한들 그 효과가 …
“시진핑의 역사 강의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는 35년간 준비된 원고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이처럼 국권에 대한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15명이나 되는 대통령 출마자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대통령이 누가 되는 것도 몇 백배 중요한 일이다. 만일 아베가 미국 가서 “한국은 사실상 일본의 일부다”고 했어도 그렇게 침묵을 지킬 것인가?] 중국국가주석 시진…
북핵문제 하에서 남북경협의 새로운 모색을 위한 제언
2017.04.20 목 慧然(평화연구원 연구위원) Ⅰ. 남북경협 재개 논의 재검토 최근 경협재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논의는 주로 북한지역에서의 공단 건설과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관련 제안들이다. 이들은 2007년 10.4 선언 또는 박 전정부의 Vision Korea Project에서 언급되었던 내용의 일부를 …
스승을 위하고 존경할수록 스승을 비판, 극복해야 한다!
[혹 한국 불교가 위기라고 진단하고 있다면, 그 답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 ‧ 율의 정신에서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부처님 가르침과 선의 정신은 잃은 채 묵좌선(默坐禪)에 머물러 머뭇거리면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을 수 없다'는 자세로 맹목적 추종을 일삼다가는 큰 어려움을 맞이할 것이다.] …
지령 31호를 맞이하여
[...설림 란은 필자가 항시 애정을 지니고 읽는 글이다. 학문이란 틀을 벗어난, 그리고 학문을 통해 침전된 찌꺼기들의 낙수라고나 할까, 무르익은 학문의 누룩과 같이 느껴지는 글들이 설림이다. 집필자들의 개성이 표백되고 있으며 내용 역시 천차만별의 것이지만 전달되는 느낌은 무르익은 과일과도 같다....] 이번 …
탈공업화 함정과 박정희 경제시스템의 사망 그리고 채무노예의 해방
2017.04.18 화 최배근(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대한민국의 가계부채가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계부채는 ‘한국식 산업화’ 모델(박정희 경제시스템)의 시효 만료에서 비롯한다는 점에서 해결 방식 또한 체제 변화(regime change)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박정희 경…
외국인 이주자 200만 시대, 좋은 이웃되기
2017.04.13 목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우익 포플리즘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발표한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2017년 벽두부터 온 세계가 시끄러웠다. 행정조치가 발표된 직후,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이 90일간…
다시 찾은 4월의 봄, 희생과 종교
[…종교사에서 희생제의를 통해 인간이 지속해온 동식물과의 관계와 윤리는 인신공희의 변형이자 승화라고도 할 수 있는 자기희생의 종교성 속에서 과연 어떻게 대체될 수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지된 시간이 새로 흐르듯이 찾아온 4월의 봄, 눈부신 여린 싹과 막 피는 봄꽃들이 자아내는 아스라한 풍…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와 ‘새로운 인간’
2017.04.11 화 윤해동(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 ‘미래세대’를 ‘볼모’로 삼은 정치인들의 ‘도박’ 매 5년마다 한국 국민들의 머리 위에는 한 ‘유령’이 배회한다. 그것은 대통령선거 때마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교육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이다. 국가 교육정책을 둘러싼 선거용 슬로…
공무원의 현주소를 묻는다
2017.04.06 목 이재희(소통과거버넌스연구소 소장/행정학박사) 2017년 1월 21일, 일생이 권력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는 권력의 화신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직업이 장관이라고 할 정도로 대통령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구속되었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경제 번영을 가져오고 ‘문화’의 꽃을 피운다
[생물학자들이 흔히 하는 말대로 “섞여야 건강하고, 섞여야 잘 산다!” 그리고 잘 섞일 수 있으려면 사상 ‧ 의사표현 ‧ 출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것이 이 나라 종교를 살리고, 경제도 살리며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워서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길이다. 자유를 억압하는 곳에서 문화가 제 자리를 잡…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길에서 다시 쓰는 출사표(出師表)
- 대북인식의 견해차와 남남갈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 - 2017.04.04 화 고경빈(평화재단 이사) 대북관의 차이, 한국 정치토론의 종결자 북한의 핵개발과 3대 세습독재로 우리 사회의 대북인식이 보수나 진보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그러나 대북인식의 차이로 인한 남남갈등은 여전히 심각…
‘을축년 대홍수와 청호 스님’,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사람을 살린 청호 스님과 숱한 사람이 죽어가는 데에도 모른 척하고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180도 다른 인간의 모습이다. 현실의 죄인이고 앞으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박근혜와 함께 그분의 법호를 거론하는 자체가 고인에게 누(累)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사실(事實 ‧ 史實)이 이러한데도, 박근혜를 …
미·중·일 국가주의 충돌에 직면한 한국외교는 어디로?
2017.03.30 목 무능한 대통령이 남긴 갈짓자 족적의 후유증은 대외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차기 정권이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국정의 정상화는 박근혜 정권이 실타래처럼 꼬이게 만든 외교관계일 것이다 특히 세계 두 강대국 G2로 대변되는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관계 속에서 박 정권의 성급한 …
2017년 한국, 무엇을 해야 하나?
2017.03.28 화 조 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1. 기로에 선 한국: 좌절이냐, 도약이냐?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장(章)이 열렸다. 2017년 3월 하늘은 우리의 백 년을 예고한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의 추억’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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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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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원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사찰음식으로 마음을 나누고, 템플스테이로 인연을 맺는 자리가 마련됐다.대원사에서 청년 불자들이 연잎밥과 고추 감자전 등 사찰음식을 함께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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