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에 임관하여 성실하게 군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효택 상사의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의 인연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가족은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거주하고 있다.

최초 발병한 시기는 지난 3월 29일 둘째 딸(1세)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것. 그러나 별 차도가 없자 부인의 친정인 부산대 병원 입원하였으나 병 악화, 중환자실로 입원, 치료 중이나 계속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병원에서는 일단 회복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치료 중단하고 포기 상태에 있는 편이다. 그런데 전 상사의 아내도 둘째 딸 중환자실 간병 중 호흡곤란 증상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같은 증세로 판단되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지난 6월 8일 긴급히 서울 아산병원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며 6월 15일 저녁 폐이식 수술을 받았다. 현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며 대기 중인데, 성공여부 10%선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군불자 가족이 잇딴 희귀질환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 군종교구는 불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108배 기도를 하는 군불자들.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설상가상이라더니, 그만 첫째 딸마저 발병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가족 발병 이후 1주일 후 발병한 것이다. 첫 딸도 6월 11일 엄마가 누워 있는 아산병원으로 입원해 치료 중이다.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 전념 중이다.

병도 병이지만 급작스런 병마로 인해 병원비가 만만치 않다. 현재 부산대병원에 2,000여 만 원의 병원비를 지급해야 한다. 향후 폐이식수술비와 치료비 등을 합하면 최소 1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구나 희귀병으로 인한 발병인 탓에 보험 혜택도 볼 수가 없는 딱한 실정이다. 자녀 2명은 너무 어려 폐이식수술이 불가(18세 이상부터 수술 가능)하단다.

현재 전효택 상사는 부대에 청원휴가를 내고 전심전력 간병 중이다. 불심 돈독하고 성실한 군복무로 신망을 얻은 그의 잇따른 불행에 소속된 28사단 및 상급부대에서 자체 모금활동 진행 중이다.

군종교구에서도 지난 6월 14일 전효택 상사의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아름다운 동행/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효택 상사와 통화해 모금활동 승인 요청을 했고, 전 상사로부터 너무나 감사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은 6월 15일 (수) 오전 8시 교구 실무자들에게 전 상병의 딱한 소식을 널리 홍보하고 불자대중을 상대로 한 모금 활동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농협 551-02-407206 예금주 전효택 *후원문의/안내: 군종교구 종무실(749-8646/ 748-1395 /797-7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