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불교정책기획단은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불자들의 현황을 조사(5월 19일 현재)하여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광역단체장 출마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하여 7명, 기초단체장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청장 지용훈 후보를 비롯하여 70명, 광역의원은 서울특별시 부두완후보 외 72명, 기초의원은 경기도 화성시 송재석 후보 외 105명, 교육감 후보는 울산광역시 김복만 후보, 교육위원 후보는 서울특별시 이부영 후보 외 6명이 출마했다.
이번 발표에는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제외되었다. 인물정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 불교인재뱅크와 언론사 인물정보 검색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조사는 2008년 12월 17일 중앙신도회 제24대 2차 중앙위원회의 3개년 사업계획에 따른 사업결의로 추진되었으며, 2010년 2월부터 예비후보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그 중 후보로 확정된 출마자를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것이다.
사업의 취지는 불자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서울시의회 불자회 구성 등 신행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2002년), 제4회 지방선거(2006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2008년)에도 이루어졌으며, 향후 확인과정을 거쳐 불교인재뱅크에 기록되게 된다.
중앙신도회는 “다만 이러한 조사 발표가 출마자에 대한 인물정보에 그치지 않고, 정책개발과 연계한 능동적 사업으로 전개되지 못한 점은 향후 정책기획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보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2)733-7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