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201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며, 국민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등축제’에 사용될 노래집(CD), <연등축제의 노래 4>가 발표됐다.
1990년대를 시작으로 꾸준히 축제를 만들고 가꾸어온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행사주체인 ‘봉축위원회’와 올바른 찬불가와 대중적인 찬불가 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올해에는 특별히 더 밝고 경쾌하며, 신나는 축제용 찬불가를 다수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불교음악, 찬불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신세대 가요풍의 찬불가들이 새롭게 선보이며 불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흥겨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 중반에 발표된 노래로 연등축제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은 좋은날’ ‘연꽃등 밝히는 날’ ‘길 떠나자’ 등이 신세대 래퍼 톡스(tox)와 연꽃소녀들, 그리고 김채율의 신바람에 흥겨운 춤을 추고 있으며, 국악의 차세대 대표 소리꾼인 박애리의 ‘상사디야 우리스승’ ‘지심귀명례’ 등이 고품격 국악풍의 찬불가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찬불가의 본래의 모습인 교훈적이고 건전한 노랫말에 훈훈함을 더하는 노래들인 ‘날마다 좋은날’ ‘서두르지 말아요’ 등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노래들이고, 국민적인 축제요, 흥겨운 놀이 마당인 연등축제에 걸맞은 민속고유의 타령과 축제의 함성이 한바탕 춤사위를 위해 꽃단장을 하고 있다.
이종만 좋은 벗 풍경소리 대표는 “온갖 꽃들이 흐드러지고 가는 곳마다 찬탄의 노래가 울려퍼질 부처님오신날 불자들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꿈으로 함께 할 잔치마당 연꽃축제에 ‘좋은 벗 풍경소리’의 부처님 노래 <연등축제의 노래 4>가 최고의 음성공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