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만일사 주지 마가 스님이 자비명상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9월 9일 공개강좌를 시작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9일 열리는 공개강좌는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스님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개강좌 후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스님들은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템플스테이정보센터 3층에서 진행되는 지도자 과정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지도자 과정은 2007년 시작해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0여명의 스님이 수료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은 제3기 과정이다. 지도자 과정은 선착순 20명 등록을 받으며 소규모 인원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교육으로 자비명상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매주 수요일에 3시간 씩 8주간 진행되고, 3박 4일간 집중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월 1회 포교현장에서 보강교육을 실시해 총 100시간의 교육을 통해 자비명상지도자를 양성한다.

마가 스님은 “지도자 과정은 ‘자기마음바로보기’를 통해 자신을 바로보고 공경할 줄 아는 마음을 이끌어 내 수행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포교와 수행 방법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새로운 포교 방법을 찾고자 하는 스님, 새로운 수행방법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누는기쁨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마가스님은 중앙대학교에서 ‘내마음바로보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강원, 대기업 간부들을 위한 자비명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41)622-1190, 천안 만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