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은 4월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운암김성숙선생 기념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는 공지문을 통해 “스님으로는 유일하게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신 운암 김성숙(태허스님)선생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독립의 큰 역할을 담당한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사업회는 지난 2005년부터 기념관 부지를 물색하여 확정지었으며, 도연건축사와 협의하여 도면을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양평 용문사 인근에 건립될 이 기념관은 국비, 도비,조비, 사업회 자부담으로 건립될 예정이고, 국가보훈처에 기념관 건립자금을 신청하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기념관의 명칭은 ‘운암항일운동기념관’으로 확정을 지었으며, 이른 시일내에 준비작업을 마치고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성진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회장은 “스님으로서는 유일하게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하신 운암 김성숙 선생의 기념관 건립에 많은 불자들과 국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