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벗 풍경소리(대표 이종만)가 매월 개최하는 붓다콘서트가 5월 15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인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진도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한 지난 4월 붓다콘서트를 공연 레퍼토리를 취소하고 대폭 수정하여 실종자의 무사귀환, 희생자의 극락왕생의 내용으로 짧게 법문형식으로 진행하였던 좋은 벗 풍경소리는 5월 붓다콘서트도 예전과 같이 부처님의 노래를 흥겹고 신나게 불러보는 무대가 아닌 지혜와 자비를 함께 나누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 덜어내는 자리로 진행한다.

5월 붓다콘서트의 이야기는 ‘상사디야 우리스승’이다. ‘붓다의 메아리’, ‘무상계’ 등 찬불가 작사에 평생을 바쳐온 반영규 선생이 법문을 한다.

5월 붓다콘서트 출연진은 반영규(향기법문), 김무한(가수), 김미정(소프라노), 이승미(첼로), 최진숙(판소리) 씨와 장안사합창단(지휘 김미정), 관문사 금강합창단(지휘 한정일), 민선희(노래지도)이다. 사회는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