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생명윤리협회 대표에 흥선 스님(직지사 주지, 사진)이 선출됐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2월 19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불기2558(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흥선 스님을 대표로 선출했다. 감사와 집행위원장, 생명윤리위원장, 재가자 대표 선출은 오는 3월 열리는 집행위원회에 위임했다.
흥선 스님은 대표에 선출된 후 “직지사 에너지 관리 문제를 다루다 협회와 인연이 닿았다. 협회의 사업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단체에 소속돼 사회활동을 펼친 경험이 적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선배라고 생각한다. 회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생명윤리협회는 올해 지속적인 탈핵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2030 생명스테이’를 추진한다.
탈핵 활동은 ▲탈핵로드맵 수립 ▲탈핵홍보관 건립 ▲주요 탈핵 이슈에 대한 세미나·좌담회 진행 등으로 전개된다.
2,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2030 생명스테이는 지속적인 호흡수련, 알아차림 명상실습, 개인·집단상담, 숲치유, 요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변화를 익히고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생명운동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