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9일 앰엔지자동화 대표 김진규 동문(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최고위과정 7기)이 행정대학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진규 동문은 지난 17일(월) 오후 3시, 동국대학교를 방문하여 김희옥 총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재승 동문(푸르메종합건설 회장), 이효상 동문(복지TV 본부장), 이정윤 동문((주)일미캐터링 이사) 등 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함께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에게 1억을 기증하고 있는 김진규 엠앤지자동화 대표.

김진규 동문은 “우리대학 소통리더십최고위과정은 다른 대학에서 이미 같은 과정을 수학한 사람이 재입학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최근 동문회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했는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에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취임 당시 학교를 다시 세워보자는 각오로 제2건학운동을 시작했는데, 동문들의 기부가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통리더십최고위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문 모두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정대학원 소통리더십최고위과정은 전략적 소통 리더십 교육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1기 원우를 배출한 이래 현재 9기 원우를 모집 중에 있으며 국회의원, 공무원, 법조인, 사업체 대표 등 300여명의 원우가 참여하는 등 주요 인사들의 최고의 교육 및 사교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