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주지 무원 스님)이 문화예술 대안학교인 온새미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예술문화 알리기에 함께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1월 25일 금강불교대학 제1강의실에서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과 류기정 온새미학교 이사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삼광사 문화행사에 동참, 공연을 펼쳐온 온새미학교 학생들은 이번 협약으로 자비 실천과 평화 공동체 정신함양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과 류기정 온새미학교 이사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광사)

무원 스님은 “다양한 생각과 개성이 존중되고 그것이 문화로 재생산 될 때 사회가 보다 건강해지고 풍요로워지는 시대이다. 삼광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온새미학교 학생들의 재능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정 이사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서 감사하다. 삼광사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함께 동참하여 불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온새미 대안학교는 문화예술교육을 학교의 주요 커리큘럼으로 2009년 9월 설립된 중·고교과정 비인가 대안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