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원경 스님)이 불교계 최초로 국제구호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법회관 6층 프로그램실에서 ‘청년들을 위한 자원활동가 학교’를 개설, 총 6회에 걸쳐 120여 명의 청년들에게 국제사회복지에 대해 강의했다.

사회복지재단에서 국제사회복지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나눔사업부 김동훈 부장은 ▲국제개발협력 현장 이야기 ▲국제자원활동 현장 이야기 ▲현장에서의 위기관리 ▲국제개발의 새로운 대안적 흐름 ▲기후변화와 국제개발 ▲국제개발 진로 이야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제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뿐만 아니라 로터스월드, 아이들과미래, 한울안운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국제개발협력을 수행하는 국내의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국제사회복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은 올 상반기 중 ‘국제사회복지지원센터’를 출범시키는 한편, 해외현장에서 활동할 청년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청년자원활동가학교’ 및 ‘교계 개발NGO 실무자 워크샵’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