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2013년도 호국불교의 연구 성과를 모은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2>를 발간했다.

이번 논문집은 지난해 불교사회연구소가 개최한 학술세미나의 발표문을 수정·보완해 수록한 것으로, 2012년 12월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논문집 발간에 이은 두 번째 호국불교 연구 논문집으로, ‘서산대제의 국가제향 복원’을 주제로 한 3편의 논문과 ‘조선후기 승군과 승역 제도’를 집중 검토하는 3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서산대제 국가제향 복원’ 관련 논문으로는 ▲조선시대 전란사에서 의승군의 위상과 역할(이장희 전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표충사 춘추제향 설행의 역사와 의의(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표충사 춘추제향의 현재적 의미와 복원 방안(최인선 순천대 사학과 교수)가 수록됐다.

‘조선 후기 승군과 승역의 활동’ 관련 논문은 ▲조선후기 승군제도의 불교사적 의의(고영섭 동국대 교수) ▲조선후기 산릉역의 승군 부역노동(윤용출 부산대 교수) ▲조선후기의 의승방번전(義僧防番餞)의 징수와 승군(오경후 동국대 HK교수) 등이다.

문의 : 불교사회연구소 (02) 730-0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