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민영화 논란 및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불교계 시민단체의 특별좌담회가 열린다.

불교생명윤리협회와 불교인권위원회, 정의평화불교연대 등 3개 단체는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철도노조 문제 특별좌담회’를 개최한다.

특별좌담회의 주요 쟁점은 ▲수서발 KTX자회사 설립이 민영화인가, 아닌가 : 경쟁체제로 가면 국민과 코레일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 적자를 메울 것인가, 확대할 것인가 ▲철도파업은 정당한가, 불법인가 : 경찰의 민노총 진입은 합법인가, 불법인가 ▲철도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 철도파업 및 현 시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불교계의 중재방향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등이다.

좌담회는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 불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법응 스님, 조영건 경남대 명예교수, 이도흠 한양대 교수의 좌담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