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앙승가대학교에서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사찰의 비구․비구니와 사미․사미니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가족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상담의 필요성과 상담심리사의 기본자세(보각 스님) ▲상담심리 개론(강숙정 한겨레심리상담센터 소장) ▲상담의 주요이론 및 개념(손영미 심리학 박사) ▲불교상담심리란 무엇인가(서광 스님) 등으로 꾸려졌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이수와 동등한 17시간 인증을 통한 30점이 부여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가족문제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적 원리와 방법에 대한 상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불교적 가족관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가족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불교적 기법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