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부장 정안 스님)는 3월 25일 징계중인 승려의 불교계 언론사 대표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호법부는 “‘ㅇ’승려의 불교계 언론사 대표 이모씨에 대한 폭행 사건에 대하여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특히 참회하고 자숙하여야 할 징계 기간 중에 또 다른 종법 위반을 한 부분에 대하여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적인 승풍실추 행위를 침소봉대하여 종단의 위상을 훼손하고 종단을 불안정하게 하거나,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의혹을 키워 사회적 파장을 확대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불자로서 경계하고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호법부의 입장 전문.

징계중인 승려의 승풍실추 관련 보도에 대한 총무원 호법부의 입장

1. 총무원 호법부는 지난 18일(월) 발생한 ㅇ승려의 불교계 언론사 대표 이모씨에 대한 폭행 사건에 대하여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참회하고 자숙하여야 할 징계 기간 중에 또 다른 종법 위반을 한 부분에 대하여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도록 하겠습니다. 2. 출가자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폭행 등 승풍실추를 범한 부분에 대하여 자성을 촉구하고 공정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적인 승풍실추 행위를 침소봉대하여 종단의 위상을 훼손하고 종단을 불안정하게 하거나,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의혹을 키워 사회적 파장을 확대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불자로서 경계하고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불기 2557(2013)년 3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정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