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경영직불자회 푸루나(회장 한기성)의 총회 겸 인천지역 교육가족불자회 창립법회가 지난 3월 19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불교삼보회 인천지회인 원명정사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법회에서는 정기법회 개최, 청소년 템플스테이 참여, 군법회 법사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전법을 믿음으로 삼고 전법에서 깨달음의 길을 찾아 정토를 이루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전법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불교 교세가 취약한 인천지역에 전국 최초의 교육가족불자회가 창립되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교육직에 봉직하는 교장, 교감, 장학관, 그리고 교육행정직 간부들로 구성된 교육경영직불자회는 지난 1997년 40여 명의 불자 교장, 교감들의 신행단체로 출범한 이래 3백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대한불교조계종의 신행단체로 등록되어 활동하다가, 올해부터는 조계종단 산하가 아닌 범불교적 단체임을 내세워 사무소를 사단법인 대한불교삼보회에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