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와 몽골국립대학(총장 Tumur-Ochir)이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학교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동북아지역 사막화 방지 및 바이오융합분야 지속가능모델 개발’을 주제로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국대학교 바이오시스템대학(학장 유병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세션은 ‘동북아 지역 사막화방지 연구’에 대해, 2부 세션은 ‘바이오융복합 분야 연구’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각 세션에서는 ▲강호덕 동국대 교수 ▲몽골국립대 바쿠 학장 ▲정승 동국대 석좌교수 ▲서영권 동국대 교수 ▲윤문영 동국대 교수 ▲일본 RIKEN연구소 이상욱 박사 ▲이광근 동국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지역별 맞춤형 건조지 사막화 방지기술 개발 ▲건조/반건조지역 식물상 선발 및 생리 생태 연구 ▲몽골지역 사막화 현황 및 동북아지역 사막화 방지 연구 ▲한․몽 식생 식물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개발 연구 ▲몽골 자생 약용식물 유용성분 탐색 개발 연구 ▲황토가공나노소재를 이용한 신농업기술 개발 ▲생물정보학 및 단백질 구조 기반 연구 등이다.
몽골국립대의 Chimed Ganzorig 부총장과 생명과학대학 Nyam-Osor Batkhuu 학장 등 4명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동국대를 방문한다.
동국대와 몽골국립대학은 1997년 9월 교육 및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08년에는 생명과학 및 사막화 방지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관단과대학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09년 6월부터 매년 한국과 몽골 양국에서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1년 5월에는 몽골에 ‘자비의 숲’ 조성을 위한 사업 기념식 및 조림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