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불교특위(위원장 강창일 의원, 이하 ‘불교특위’)는 11월 15일 종로구 사간동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 총무원장 인공 스님을 비롯한 부원장 청봉 스님, 총무부장 능혜 스님, 교무부장 도진 스님, 사서실장 진원 스님 등을 예방했다.

이날 예방에는 백군기 의원(민주통합당, 비례)을 비롯하여, 장운 불교특위 상임부위원장, 김춘호 불교특위 부위원장, 김상룡 국가유공자전국종교협의회 회장과 불자 예비역 장성들도 함께 했다.

예방 자리에서 인공 스님은 “국가의 안정적 발전이 전제되어야 종교나 문화의 발전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국가 건설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백군기 의원은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국가 안보가 위태로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많은데, 그것은 오해”라고 말했다.

불교특위 장운 상임부위원장은 “태고종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통 불교문화를 계승발전 지켜온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불교의례, 불교음악, 불교무용 등의 불교무형문화유산이 항구적으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