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NGO단체를 중심으로 한국불교 개혁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정성 회복과 정법구현을 위한 사부대중 연대회의’와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월 한 차례 만해NGO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한국불교를 거듭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진정성과 구체적 실천력을 담보한 개혁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기 위한 대화마당을 연다.

행사 첫날인 8월 25일 오후7시에는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승단의 범계원인과 근절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 동출 스님(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집행위원장)과 이수덕(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한다.

이어 9월 18일에는 ‘선거 제도안 마련’, 10월 16일에는 ‘불자의 정치참여 방안’, 11월 20일에는 ‘종법 제개정’, 12월 8일에는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청규 및 불자실천 선언’을 주제로 대화마당이 펼쳐진다.

주최측은 “사부대중 공의를 통하여 범계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혁과 의식개혁에 다 함께 참여하여 청정불교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대화마당의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02)2278-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