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가 독립 운동가를 수감하기 위해 만든 시설로, 1987년 형무소가 의왕시로 이전한 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재개관하여 박물관 및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자승 스님이 8월 자비나눔 방문지인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승 스님은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사단법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취임이후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내온 자승 스님은 향후에도 꾸준히 자비나눔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