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출범했다.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7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2기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 위촉식 후 기념촬영에 응한 조계종화쟁위원회 제2기 위원들.

위원 위촉장 전달 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대강 사업 문제 등 사회적 갈등문제를 중립적 입장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1기 위원들처럼 2기 위원들께서도 우리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은 “원장 스님께서 화쟁위원회의 요구를 전폭 수용해주셔서 활동에 많은 보탬이 됐다”며 “진보언론계에서 한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불교계가 화쟁사상과 화쟁문화 전파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며 “내용 있는 위원회 활동을 전개토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사진 오른쪽)이 도법 스님에게 화쟁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위촉식 후 화쟁위원회 위원들은 2층 분과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2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제2기 위원장에 도법 스님을, 부위원장에는 지홍 스님, 김동건 위원(법무법인 바른 대표 변호사)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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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화쟁위원회 위원 명단]

법등 스님(조계종 호계원장)

도법 스님(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지홍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흥선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법안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원명 스님(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퇴휴 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일운 스님(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선원 선문회 부회장)

김동건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대표)

성태용 교수(건국대)

박경준 교수(동국대)

윤성식 교수(고려대)

조은수 교수(서울대)

이남곡 소장(정토회 불교사회연구소)

김종빈 신도회장(봉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