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오는 6월26일 현대사회 승가 청규 문제를 다룰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대중공사 방식을 진행된다.

교육원은 지난 5월 18일 교육원장실에서 계율·율장·불교윤리 전공 등 계율전공 교수아사리 긴급좌담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좌담회에는 교육원장, 교육부장, 불학연구소장 등 교육원 관계자들과 함께 적멸, 지관, 자현, 벽공, 원영 스님 등 교수 아사리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발생한 도박사건은 계율에 대한 교육 부족과 제도 미비에서 생긴 사건”이라며 “쇄신을 위해 현대사회와 문화에 맞는 청규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