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 27일 '제41차 한일불교문화교류' 일본 증상사 대회(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42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오는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본사 금정산 범어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일 양국 불교지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일불교교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지속가능한 교류방안’이다. 2년 후인 2027년은 한일 양국 불교교류 50년을 맞이하는 해다. 한일 양국 불교계가 현재 회원 감소 등 여러 문제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8일 오전 10시 범어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 봉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학술강연회 및 공동선언문 발표에 이어 축하회향만찬이 진행된다. 19일 대한불교조계종 기장 장안사 참배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