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의 활성화와 사찰도서관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한 ‘제5회 불교도서전’을 오는 5월 16일(수)부터 5월 20일(일)까지 5일간 조계사 사적비 앞 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이번 불교도서전에는 불교출판문화협회 회원사들이 신간을 중심으로 440여 종의 불교관련 도서를 전시·판매하며, 도서전 기간 동안 20% 할인하여 판매하게 되어 저렴한 가격에 불교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로 5년 째 진행되는 불교도서전은 불자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불교계의 ‘출판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전의 도서판매 수익금은 사찰의 공간을 활용하고 불교문화를 알리는 ‘부처님글사랑’ 사찰도서관에 전액 지원된다.
현재 불교도서전의 수익금과 백천불교문화재단의 지원으로 8곳의 사찰도서관(인천불교회관, 조계사, 신흥사, 봉영사, 불암사, 정각사, 거창포교당, 봉림사)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제5회 불교도서전 이후 2곳의 사찰도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불교도서전의 주요 일정으로는 16일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 스님과 불교출판협회 회장 지홍 스님의 오프닝 기념촬영, 20일 오후 3시 선재 스님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중 불교출판문화협회 홍보대사인 김혜옥(연예인, 불교방송 진행자)씨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