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 및 글쓰기 훈련 등 기초 교양교육 강화에 나선다.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글쓰기 및 고전담당 강의초빙교수 23명을 3월 1일자로 신규임용하고, 이번 학기 기초교양강좌인 ‘작문과 발표’와 ‘고전세미나’ 강의 및 강의교안과 교재 개발 등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특히 고전세미나 강좌는 학생들이 융복합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인문, 사회, 자연의 학문 계열별로 고전을 읽고 해석하는 강의 구성 및 학제적 주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강인원도 30명 내외로 최적화하고, 글쓰기 센터와 연계해 교과-비교과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동국대는 이번 강의초빙교수 대폭 임용을 통해 글쓰기와 고전 읽기를 통한 의사소통능력 배양과 비판적 사고 함양을 보다 체계화 시키고, 책임있는 기초교육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2013년도부터 시행할 교양교육 전면개편 연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성 ▲융복합적 소양 ▲기초 학업능력 배양을 주요 개편 방향으로 설정해 ▲프로네시스(Phronesis)형 인성 교육 강화 ▲융복합적 핵심교양 교과목 개발 및 이수체계 확대 ▲견고한 기초 학습역량 신장을 위한 수준별 수업 ▲정량적 사고 능력 제고를 위한 교과목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