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제15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11월 22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제15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한국청소년연합회 총재 선일 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총무 혜룡 스님, 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 혜공 스님, 축령사 주지 설봉 스님, 미륵암 주지 혜각 스님, 석천암 주지 법광 스님,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해성 스님,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 마하무용단 정현숙 단장, 박종우 홍보위원회 회장, 이영주 전 해병대사령관, 박홍근 국회의원, 중랑구의회 최윤찬 부의장, 조성연·주덕성 의원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생명나눔 회원,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의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제4회 생명나눔대상 시상식’을 열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나눔상, 생명상, 홍보상, 특별공로상, 대상 순으로 시상했다. 대상은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이 수상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게 한 한마음선원은 2014년부터 정기·일시 기부를 통해 누적 1억 원 이상 난치병 환자 치료비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캄보디아 의료 및 복지취약계층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미생물(EM)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혜수 스님은 “우리가 생명나눔에 공헌하거나 기여한 바가 크지 않다는 생각에 대상 수상이 과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한마음선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으로부터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았으며, 이 상금 전액을 다시 기부하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생명나눔의 뜻 깊은 활동에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생명나눔에 전달했다.
이어 노래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가수 신현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문화공연을 시작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산하단체인 마하무용단, 행복나누리문화예술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가수 장미화, 개그맨 엄영수, 소프라노 신현선, 소리꾼 이장학 등 출연해 아주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일면 스님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이식 대기 환자들에게 오늘의 자리가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생명 나눔의 귀한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마하무용단 정현숙 단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생명을 살리는 기적, 행복을 나누는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며 “자선음악회 수익금이 난치병 어린이와 이식대기 환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