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는 인구 감소와 탈종교화의 흐름 속에서 불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포교전략을 모색하고자 종립학교를 운영하는 4대 종단인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태고종” 의 포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1시 30분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는 ▲조계종 남전 스님(조계종 전 포교부장. 현 사서실장)이 <종교인구 감소에 따른 전법 포교방안-조계종 종책방향을 중심으로> ▲천태종 광도 스님(금강대학교 불교학과 전공 교수)이 <대한불교 천태종에서 불법홍보의 기반과 과제> ▲진각종 성제 정사님(위덕대학교 전법원장)이 <종교인구 감소와 청년 포교의 과제-진각종의 교리와 교화 방안을 중심으로> ▲태고종 철오 스님(태고종 종립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이 <종교인구 감소에 따른 태고종 승가호지 방안과 포교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의견 및 질의 답변에는 중앙승가대학교 김응철 교수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김치온 연구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종단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포교 전략을 함께 나누고, 회원 종단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