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다연)은 지난 11월 8일(토) 송산권역 일대에서 동그라미공동체(허창회 회장)와 함께 ‘연탄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그라미공동체는 2015년부터 10년간 꾸준히 송산권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회원 25여 명이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3,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이날 참여한 동그라미공동체 회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니 추운 날씨도 잊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최다연 관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동그라미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