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은 지난 9월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927기후정의행진‘ 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 실천불교승가회 여암 스님, 전 중앙종회의 원 광전 스님과 불교기후행동, 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울산불교환경연대, 부산불교환경 연대, 전북불교환경연대, 사)불교아카데미,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승가회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기후행동은 사전 입재 법회를 법련사 약사대불전에서 진행하고 본집회, 행진에 참가했다. 불교기 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은 사전 법회에서 “뭇 생명을 위해 개발 대신 보호를 촉구해야 하는 일들 이 산적해 있다. 기후위기는 빠르게 진행되고 우리의 대응은 너무나 미진하고 느리다”며 “그럼에도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의 눈으로 바라보고 원력을 모아야 한다. 다소 느리게 생각될 지라도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이 지구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기후정의행진은 동십자각에서 출발하여 조계사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에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을지 로입구에서 기후정의행진 중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지구본과 함께 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불교기후행동은 대중들에게 기후위기 심각성과 부처님의 환경 실 천을 전하기 위해 연꽃 머리띠, 지구등, 지구를 수호하는 사대천왕 깃발과 함께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