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희망을 전해‘봄'

(사진제공= 강남장애인복지관)

불기2569(2025)년 3월 22일(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에서는 74타이거즈(강남구 출생 1974년생 호랑이띠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74타이거즈는 2019년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관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74타이거즈 회원 13명이 참석하여 ‘봄 맞이 희망을 전해 봄’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1인 가구 장애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정성을 담은 반려식물키트(피나타 라벤더, 유리호프스) 32개를 제작하고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등 다가올 봄을 앞두고 향기롭고 따스한 기운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피나타 라벤더는 '풍부한 향기'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향기를 통해 1인 가구 장애 어르신들의 봄 맞이를 돕고, 유리호프스는 '영원한 행복'과 '따뜻한 마음'이라는 꽃말처럼 희망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제작된 화분은 강남장애인복지관 1층에 3월 31일(월)까지 1주일간 전시되어, 복지관 이용자들이 복지관을 방문하며 따뜻한 봄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애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희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74타이거즈 원종은 회장은 “저희가 전달한 후원금과 반려식물이 고령의 장애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강남장애인복지관과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74타이거즈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