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박물관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2025년 사업계획 의결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 이하 박물관)은 불기 2568(2024)년 11월 28일(목)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성보박물관 관장회의(이하 관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경 스님(수덕사근역성보관장), 만당 스님(불갑사수다라성보관장), 진응 스님(통도사성보박물관장), 해운 스님(월정사성보박물관장), 배영일(마곡사성보박물관장) 등 성보박물관 18개관 관장 및 학예연구사 등 관계자 21인이 참석했다.

관장회의에서는 그간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었던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의했다. 관장회의는 성보박물관설립및운영에관한령에 의거하여 성보박물관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장회의에 이어 개최된 성보박물관협회(협회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 이하 협회) 정기 총회에서는 ‘성보박물관협회 사무(회계) 시행 보고의 건’, ‘운영위원회 구성의 건’, ‘협회 회칙 개정 소위 구성의 건’, ‘2025년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회원 신규 가입 신청 심의의 건’을 논의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홍보국)

주요사항으로 협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권역별 9개 성보박물관장을 운영위원으로 재구성했으며, 사무국은 불교중앙박물관과 수덕사근역성보관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키로 했다. 또한 봉녕사 세주묘엄박물관의 정회원 신규 가입과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2025년 협회는 성보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 학술 등에 대한 지원, 국내 교류 답사 추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참여, 우수 성보박물관 및 학예인력 포상 시행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2008년 관장회의에서 구성되어 2015년 협회 발족 후 매년 회의를 통해 교류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대 답사를 시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불교중앙박물관과 성보박물관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성보박물관간 정보 교류와 불교문화유산 정책을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