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교의 환경단체가 연대하여 활동하는 종교환경회의(양기석 상임대표)는 불기 2568(2024)년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2024 종교인대화마당 “기후위기 최일선, 부산을 이야기하다”를 진행한다.

종교환경회의는 지난 20년간 새만금 방조제 반대, 4대강 사업반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대, 탈핵운동 등 다양한 한국사회의 생태환경 의제를 위해 협력하고 함께 해온 연대체이다.

금번 2024 종교인대화마당은 지난 6월 생명평화순례로 가덕도와 고리 핵발전소 주변을 순례한 이후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교인대화마당을 통해 부산의 현재 상황을 같이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방안과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 5대 종단간 가르침을 서로 공유하는 이해의 장을 펼쳐보인다. 

오전에는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욱 활동가로부터 “난개발과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오후에는 원불교환경연대의 강현욱 교무님으로부터 “부산 노후원전 탈핵 활동”에 대한 토론주제를 제안받고 이에 대한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금번 종교인대화마당을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종교가 이에 대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