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불기 2568(2024)년 10월 16일(수)부터 10월 22일(화)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3층 화이트관에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전승교육사 최문정 작가의 전시 전이 개최된다.
단청은 궁궐이나 사찰 등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을 일컫는다. 때문에 단청은 일견 정형화된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단청은 단순한 건축 장식을 넘어 우리 민족의 혼과 정신을 담은 예술이기도 하다.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전승교육사 최문정 작가는 수천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단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K-waveⅢ, 53×91cm, 목본채색, 혼합매체, 2024

나의 정원, 53×41cm, 면본채색, 2024
최문정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단청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상적인 표현과 강렬한 색채,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단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작가는 단청을 과거에 머무르게 두지 않는다. 블랙핑크의 한복에 단청을 적용하고, 다양한 일상 속 생활용품에도 단청 문양을 활용하는 등, 단청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도록 녹여내며 단청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생로병사Ⅱ, 27×22cm, 면본채색, 혼합매체, 금박, 2024

여정, 70×32cm, 면본채색, 혼합매체, 2024
오래 사는 것, 즉 장수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 타이틀 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문정 작가의 작품세계를 잘 표현한다. 작가는 “단청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정신을 담은 예술이다. 단청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무우수갤러리에서 개최하고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전승교육사 최문정 작가의 전시 전을 관람하여 우리 단청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장생 ImmortalityⅢ, 118x162 cm, 면본채색, 혼합매체, 2024
장생Ⅵ, 72.5×122cm, 면본채색, 혼합매체,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