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알리오' 학생들과 함께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진행된 전국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 홍보와 등록을 목표로 하였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하여 등록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기증의 중요성과 절차를 자세히 설명하며 기증 서약을 도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미선 간호학과 교수는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페인 결과,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는 총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는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생명나눔에 동참한 박준수 간호학과 학생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가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되어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 간호학과 학과장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나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한편, 생명나눔 주간은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하여, 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와 전국 단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1개 지자체, 7개 공공기관, 38개 의료기관 등 총 156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