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일) 오후 1시 30분᠁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2008년부터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당진시에서 대표되는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올해에도 『제16회 보덕사 호수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날 호수 음악제에서는 ▲당진시에서 지역봉사와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난타 판타지아’팀을 오프닝을 시작으로 당진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활동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자조모임, ‘베트남 연꽃팀’과 ‘스리랑카팀’의 모국춤이 이어지며 청년불자이자 충청지역예술인 ‘판소리 강리연’의 수려하고 흥 넘치는 1부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이어 2부에서는 개회선언과 내외빈 인사말씀 등의 제16회 호수음악제 개최 축하가 진행된다.

▲보덕사의 꽃이자 많은 사회봉사와 지역활동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연화합창단’과의 연합합창으로 3부 첫 무대를 열고 불교음악인이자 보덕사 지휘자인 ‘소프라노 김나희 (반주 전은지)’ 클래식 공연을 이어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리틀남진으로 유명한 초대가수 ‘김수찬’ 과 불자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은가은’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제16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라면서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풍요로운 시간을 갖고자 내빈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서로 화합하며 응원하는 자리,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호수음악제는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