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탄신 145주년 기념
8월 29일(목) 13:30 심우장 일원서

(사)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이홍파)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신 145주년을 맞아, ⟪만해와 대승불교⟫라는 주제로 “제9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대승(Mahayāna)은 모든 유정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가르침이다. 만해 선사는 그의 전 생애를 대승의 핵심 가르침인 동체대비를 실천하는데 바쳤다. 민족 독립운동이나 불교대중화 운동, 그리고 문학과 집필 활동도 사실은 구세제중을 위한 보살행이었다. 이러한 만해의 대승 이념은 해방 후에도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사회화 운동의 선구적 모델이 되었다.
불기 2568(2024)년 8월 2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성북동 심우장 일원(성북로29길 24)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전 행사는 대승보살로서의 만해의 삶의 자취와 그 사회적 실천, 그리고 불교개혁 사상에 관한 재조명을 통하여, 이를 오늘의 현실에서 어떻게 계승 · 실천할 수 있는가 하는 과제를 진지하게 논의해 본다. 그리하여 만해가 꿈꾸었던 인간의 참된 자유와 평등, 그리고 평화 세계를 구현해 나갈 초석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제9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은 △제1부 다례재 및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만해사상 학술세미나’는 김경집(동국대 연구교수)를 좌장으로 ▲<만해의 대승사상과 그 사회적 실천>을 오철우 스님(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 발표, 정연정 (불교환경연대 대표) 토론 ▲<만해의 대중불교와 불교개혁론의 현대적 조명>을 연기영(동국대 법대 명예교수, 전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발표, 이민성(한국학중앙연구원 태학사),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만해의 불교대중화와 개혁론에 대한 대한불청의 실천 현황과 미래 과제’ 토론이 진행되며 △제3부 ‘심우장과 만해문학의 향연’에서는 김재엽(한국불교문인협회장, 법인이사)을 좌장으로 ▲<한용운의 시문학에 나타난 대승사상>을 김형중(문학평론가, 전 동대부여중고 교장) 발표, 오대혁(문학평론가, 서울교대 겸임교수) 토론이 이어진다.
(사)만해사상실천연합은 2015년 6월에 고 선진규 법사님의 발의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창립된 이래, 만해 정신의 계승과 홍포에 진력해 왔으며 2022년 4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다. 만해 사상의 근원에는 진리와 현실 세계가 둘이 아니라는 진속불이(眞俗不二)의 실천 원리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합은 만해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