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 한용운 스님 입적 80주기 추모 예술제가 ‘기억할 만해’라는 주제로 6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과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5시 심우장에서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의 특별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 무형유산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부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창작국악 공연(다붓), 거문고 독주(전형주), 창작 락 공연(밴드 빈티지 프랭키), 대금 공연(대금이누나)을 비롯해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 개최와 관련 “성북구는 한용운 선생의 마지막 거처인 심우장을 중심으로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사상을 알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관내에 위치한 대학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공연을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