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4차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메달의 모델로는 세계 최초 측우기를 발명한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과 불교 대중화에 주력한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선정됐다.

이번 메달은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이다. 조폐공사는 메달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인물별 최대 발매량을 1만장으로 제한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구입은 공사 홈페이지 쇼핑몰(www.koreamint.com)과 화동양행(www.hwadong.com)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총 100인으로, 4년여동안 총 50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당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