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업무협약식(사진=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이 지난 12월 07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문화체험실에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와 견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기관 간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 스님(광제사 주지), 김지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장, 박종석 소장, 홍석태 사무국장, 사무국장 선중 스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과 지원, 교육·전시·홍보·연구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양 기관의 각종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등이다.

김지혜 협회장은 "협회와 체험관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소외계층 특히 장애인의 안정된 생활, 지역사회에서 자율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고 싶고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 스님은 "함께하는 연대를 통해 장애우 자활과 자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치를 통한 공간 활용으로 자립을 돕고, 단지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실질적 협약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임명된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 현우 스님(광제사 주지)은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사회국장,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사회국장, 제2교구 본사 용주사 기획국장, 제6교구 낙화암 고란사 주지, 부여 사암연합회장,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연수원장과 사회국장, 성남시 분당구 천은정사 주지, 성남시 분당경찰서 경승위원을 역임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유지재단에서 시민의 문화 여가 생활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작년 8월에 개관한 세종시 세종동에 문을 연 문화체험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