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 복지재단 산하 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은 카카오같이가치의 기부금으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1·3세대가 함께 만드는 동네: 안전그린동네(이하 안전그린동네)’를 진행했다.
‘안전그린동네’는 1-3세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서구노인복지관의 노후된 담벼락 벽면에 바탕색을 칠하는 도장작업, 스케치, 채색 등을 함께 진행했다. 스케치북인 큰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 부담감을 느낀 것도 잠시 1세대와 2·3세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정을 거쳐 멋진 벽화를 만들어냈다.

자원봉사자들과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두웠던 벽이 밝아진 기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변화시키니 뿌듯하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벽화 그림을 본 지역주민들과 서구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은 “복지관 입구가 이렇게 화사해지니 기분이 좋다”,“암남동이 환해진 것 같다”라고 하며 복지관의 변화된 모습에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구노인복지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