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지역 이재민 및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7월 25일 경북 예천군청 등을 방문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예천군청에서 경북도지사(도지사 이철우)와 예천군수(군수 김학동)에게 피해복구 성금 2억 원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아름다운동행에서 준비한 3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수재피해지역에서 응급복구활동과 실종자 수색에 나선 군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방문에는 제2교구본사 용주사주지(성효 스님),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장명 스님), 제10교구 은해사주지(덕조 스님), 제11교구 불국사주지(종천 스님), 제16교구 고운사주지(등운 스님) 및 인근 지역 사찰 스님들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을 비롯한 부·실장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함께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갑작스럽게 생사를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집중 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불자님들을 비롯하여 온 국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총무원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하여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교구본사별, 사찰별로 성금이 종단으로 전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종단은 피해 복구와 국민들의 일상회복,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홍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