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평화 인권의 상생과 포용정신으로 미국 입양아 방문단과 함께 한국관광투어를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 용산 전쟁박물관, 경복궁, 부산 광명사 한국전통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전쟁 이후 어려웠던 나라 사정과 가정형편 등으로 유럽과 미국으로 입양을 시작된 지 60여 년 세월 동안 20만 명이 해외로 입양되었고, 2023년에도 여전히 해외 입양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일정은 미국으로 입양된 10대~20대 입양아 및 가족으로 구성된 미국 뉴욕팀 27명을 대상으로 세종문화교육원과 나누며하나되기가 힘을 보탰다. 

방문단은 한국전쟁 현장인 파주 임진각과 전쟁박물관을 방문했다. 탐방단은 전쟁박물관에서 전쟁의 참상을 딛고,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으로 일어선 발전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경복궁 관람을 하면서 5천 년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제강점기 36년의 한민족의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선배 세대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을 통해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의 현대상을 보았다. 또한 한복 체험을 통해 한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광명사에서는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했다. 연꽃등 만들기, 사찰음식, 다도체험, 주지 춘광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쥴리아 세종문화교육원 원장은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면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친부모 상봉을 통해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여러모로 천태종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스님과의 차담시간(사진=나누며하나되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