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전국 저소득가정 예비초등학생 2,041명에게 책가방 지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2023년 2월 9일(목), 전국 저소득가정 예비초등학생 2,041명의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책가방 보내기는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 /www.kbcard.com)가 지원하는 1억5천만 원의 기금을 통해 2023학년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예비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15만원 상당의 책가방, 보조가방, 학용품세트의 책가방 선물세트를 지원한다.

이번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에는 총2,061명의 아동이 신청되었으나 2,041명의 아동이 선정되었다. 선정되지 않은 20명의 아동은 타기관에서 중복지원 또는 기관에서 2중으로 신청한 인원을 제외한 아동이어서 실제적으로 탈락아동은 한명도 없이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은 KB국민카드의 기금(KB국민카드 기금 지원 9회, 총 11억5천만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사회 취약 계층 등 우리 사회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생애 첫 책가방과 입학 준비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동 중 최영희(가명, 7세)의 경우, 아동의 모는 선천적 청각장애5급, 우측하반신 소아마비, 선천적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 등으로 장애 판정 받았다. 아동의 오빠는 선천적으로 뇌병변 장애 1급, 시각장애 1급으로 출생하여 아동의 조모와 가족들이 함께 도와가면서 양육하고 있다. 아동은 엄마의 장애를 알고 엄마의 눈높이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심한 장애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많은 오빠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동이다. 제한된 경제적인 상황에서 큰 아동의 다양한 재활치료와 질병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가정이므로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책가방이 후원이 되면 더욱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동 중 이산희(가명, 7세)의 경우 아동의 부모는 자살과 유방암으로 모두 사망하여 조부모가 양육을 하고 있다.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인한 상실은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책가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느끼면서 행복한 초등학교 시작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월 9일(목)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참석했다.

책가방 보내기 지원사업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함께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만이 아닌, 아동에게 입학선물을 한다는 마음으로 포장봉사를 통해 전달하였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전문 포장 물류 업체를 통해 포장 및 발송이 진행된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KB국민카드에서 9년째 좋은 일 하는게 대단하다. 국민 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주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카드 민간기업에서 이렇게 후원하기가 어려운데 종교를 떠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일 하는 것이 훌륭하다”며 책가방 보내기 사업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책가방 보내기 사업 예산을 지원해주는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KB국민카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