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같이나눔 템플스테이(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라떼 템플스테이)’와 ‘마음더하기 템플스테이(어르신을 위한 템플스테이, 햇살나눔 템플스테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위한 템플스테이)’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인원을 훨씬 초과함에 따라 9월 30일에 마감했다.

특히 50‧60대 부모와 MZ세대 20‧30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인 ‘라떼 템플스테이’의 경우 3,00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2배 이상 되는 6,70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참가가정 중 80대 할머니부터 20대 손녀까지 3대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템플스테이’, 고령자를 위한 ‘어르신 템플스테이’를 운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및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8월 31일부로 예약 마감했다. 

사회공익 템플스테이의 일환인 이번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의료인 등 총 3,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11,8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조기 마감하게 됐다.  

산사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최대 3박 4일까지 참여 가능했고, 참가자에게는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아 특별 기념품도 제공했다. 

2020년에 시작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3년간 총 8만 1천여 명 참여했으며, 코로나 방역일선에서 수고하신 의료인 및 방역관계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격려,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많은 분들이 ’20주년 특별 템플스테이’와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2-3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함에 따라 부득이 하게 마감하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