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지화장엄전승회’와 ‘한국전통지화보존회’는 정명(正明) 스님과 문하생인 회원들의 불교지화 작품 전시회를 불기2566(2022)년 9월 26(월)부터 29일(목)까지 4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와 나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개막식 26일 오후 3시.

불교지화장엄전승회는 불교무형문화유산인, 불교지화장엄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전승자를 양성하고, 보존･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12월 창립하였으며 한지 천연염료로 물들인 전통지화를 복원과 지화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매년 불교전통 지화를 전시해 오면서 2019년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를 창립하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꾸준하게 전통지화의 복원과 지화의 보존을 위하여 힘써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 이사장 정명 스님으로 부터 온전하게 배워온 회원들의 회원전이다. 정명 스님은 지화 명인으로서 전통 지화를 복원하여 보급하고 꾸준한 작품 활동과 연구로 지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진력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에서 진행하는 3년의 교육 과정을 마쳐야 주어지는 지화장 24명을 배출하여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작품은 모두 전통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천연 염색한 한지를 이용해서 제작한 것으로 3년 지화 교육과정에서 이수해야 할 지화 종류 40여 점과 법당 삼단(상단, 중단, 하단)에 들어가는 불교지화장엄을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 이사장 정명 스님의 지도로, 회원과 함께 작품 한 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지화 전시와 더불어 전시 현장에서 직접 지화를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